과학 성적표를 들고 오시는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은 “얘가 과학을 좋아하는데요”입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학생에게 이번 단원 내용을 말로 설명해 보라고 하면 막히지 않습니다. 광합성이 무엇인지, 등속 운동이 무엇인지 문장으로 말합니다. 그런데 시험지를 펴 보면 틀린 문항이 한군데에 몰려 있습니다. 실험 과정을 물은 문항, 그래프를 준 문항, 단위를 바꿔야 하는 계산 문항입니다.
이건 개념을 덜 외운 문제가 아닙니다. 중학교 과학 시험은 아는지를 묻는 게 아니라 쓸 수 있는지를 묻는 쪽으로 이미 기울어 있습니다. 그래서 김천에서 중학생 과학 수업을 시작할 때는 교과서 진도를 처음부터 다시 돌리지 않습니다. 틀린 문항 세 종류를 먼저 뜯어봅니다.
학생들이 실험을 기억하는 방식은 대개 결과 한 줄입니다. 가열하면 기체가 나온다까지는 압니다. 시험은 그 앞뒤를 묻습니다. 시험관 입구를 왜 기울이는가, 대조군을 왜 두는가, 왜 그 용액을 썼는가. 학교 수업에서 실제로 실험을 해 본 학생조차 이 질문에는 대답을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으로 해 본 것과 그 이유를 말로 정리해 둔 것은 다른 일이기 때문입니다.
수업에서는 실험마다 세 칸을 채우게 합니다. 무엇을 바꿨나(변수), 무엇을 똑같이 뒀나(통제), 무엇을 봤나(결과). 이 세 칸이 채워지면 서술형에 쓸 문장이 저절로 나옵니다. 중학교 과학 서술형은 대부분 이 세 칸 중 하나를 빈칸으로 물어보는 형태입니다.
그래프 문항에서 학생들은 곧바로 선의 모양을 봅니다. 그래서 축을 놓칩니다. 가로축이 시간인지 거리인지, 세로축의 한 칸이 1인지 5인지, 원점에서 출발하는지. 순서를 바꾸면 틀리는 문항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수업에서는 그래프를 보면 축 이름 → 한 칸의 크기 → 시작점 → 기울기가 변하는 지점 순서로 손가락으로 짚으면서 소리 내어 말하게 합니다. 처음에는 느리지만 두 주만 하면 습관이 됩니다.
단위 계산도 같습니다. 중2 물리 단원에서 점수가 크게 갈리는 이유는 개념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m과 cm, 초와 분이 한 문제 안에 섞여 나오기 때문입니다. 답을 쓰기 전에 단위를 먼저 적는 습관 하나로 실수가 크게 줄어듭니다.
김천과외는 김천시 초·중·고 52곳을 학교별로 나눠 보고 있습니다. 직지초등학교(직지초), 개령초등학교, 아포초등학교, 금릉초등학교, 율곡초등학교, 김천중앙중학교, 문성중학교, 아포중학교,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김천중앙고등학교 — 이런 학교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전체 목록은 김천 학교별 과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김천에서 학원이 가장 촘촘한 곳은 율곡동 혁신도시 쪽입니다. 힐스테이트율곡, 김천혁신도시사랑으로부영1단지, 김천혁신도시골드클래스처럼 세대수가 큰 단지가 모여 있어 상가에 교습소와 학원이 들어와 있고, 부곡동 쪽도 김천센트럴자이, 부곡화성타운 같은 단지를 중심으로 반이 열립니다. 걸어갈 거리에 선택지가 있다는 건 분명한 장점입니다.
다만 과학은 반 수업에서 손실이 가장 큰 과목입니다. 이유가 두 가지입니다. 첫째, 학교마다 실험을 한 범위가 다릅니다. 같은 중2라도 한 학교는 실험을 두 개 했고 다른 학교는 영상으로 넘어갔다면 시험 문항이 달라집니다. 반 수업은 여러 학교 학생을 함께 가르치니 평균 범위에 맞출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과학에서 막히는 지점이 학생마다 완전히 다릅니다. 한 학생은 그래프에서, 다른 학생은 단위에서, 또 다른 학생은 서술형 문장 쓰기에서 빠집니다. 소수정예라고 해도 세 가지를 동시에 다르게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1:1 수업의 값은 여기서 나옵니다. 그 학생의 학교 시험지와 학습지를 펴 놓고, 그 학생이 빠지는 한 가지를 집중해서 없앱니다. 설명을 듣는 시간은 짧아지고 학생이 직접 쓰고 말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생도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중졸 검정고시·고졸 검정고시를 과목별로 통과시키고, 합격에서 멈추지 않고 수능까지 이어서 준비합니다. 검정고시는 보통 한 해 두 번(대개 4월·8월) 치러집니다. 과학은 검정고시 범위가 개념 중심이라 먼저 통과시키기가 비교적 수월한 편인데, 여기서 멈추면 수능 과학탐구와 사이가 벌어집니다. 처음부터 다음 단계를 넣어 계획을 짜면 같은 공부를 두 번 하지 않아도 됩니다.
김천은 방문수업이 가능한 선생님이 있습니다. 방문수업의 장점은 이동 시간이 0이라는 것과, 학교에서 받아 온 실험 보고서와 학습지를 그대로 펴 놓고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과학은 그 종이가 곧 시험 범위라서 이 점이 특히 큽니다. 화상수업은 선택지가 넓은 게 장점입니다. 과학탐구처럼 세부 과목이 갈리는 영역은 김천 안에서만 찾을 때보다 맞는 선생님을 만날 확률이 훨씬 높고, 화면에 그래프와 실험 장치 그림을 같이 띄워 놓고 짚을 수 있어 오히려 편한 면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나을지는 아이 학년과 성향을 듣고 말씀드립니다. 화상과외 안내에 진행 방식을 적어 두었습니다.
2026년 9월 26일 기준으로 2학기 중간고사는 대개 9월 말에서 10월 초에 놓입니다. 학교에 따라 이미 다음 주가 시험인 학생도 있습니다. 2학기 기말고사는 12월 초·중순이고, 2027학년도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 목요일로 54일 남았습니다. 성적 통지는 12월 11일 금요일입니다. 중학생에게 지금 중요한 건 중간고사 시험지를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과학은 기말 범위가 중간 범위 위에 얹히는 과목이라, 틀린 문항을 세 종류로 나눠 적어 둔 종이가 12월에 그대로 다시 쓰입니다.
아이가 과학을 좋아하는데 점수가 안 나온다면, 지난 시험지에서 틀린 문항에 동그라미를 쳐 보시기를 권합니다. 실험·그래프·계산 중 어디에 몰려 있는지만 봐도 지금 필요한 것이 설명인지 훈련인지 갈립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