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좌동에서 상담하다 보면 비슷한 사연을 자주 듣습니다. “단어시험은 매번 100점인데 지문만 나오면 틀려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되는 상황입니다. 아는 단어가 그렇게 많은데 왜 지문을 못 읽는지. 하지만 이 둘은 애초에 다른 능력을 재는 시험입니다.
단어시험은 낱말과 뜻을 1:1로 잇는 시험입니다. 반면 지문 독해는 낱말 여러 개가 붙은 구와 절을 어디서 끊어 읽을지를 순간적으로 판단하는 시험입니다. 단어를 다 알아도 문장을 앞에서부터 한 글자씩 해석하려 들면 긴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를 놓칩니다. 지좌동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바로 이 지점입니다.
중학생 이상 학생의 영어 오답을 모아 보면 어휘 문제보다 구조 문제가 훨씬 많습니다. 관계대명사절이 낀 문장, 삽입구가 들어간 문장에서 어디까지가 주어인지 놓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런 학생은 단어시험에서는 점수가 나오지만, 지문형 문제만 나오면 “분명히 아는 단어인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이 훈련은 문제집을 더 푸는 것보다 이미 푼 지문을 다시 뜯어보는 일에 가깝습니다. 혼자서는 어디서 잘못 끊었는지 스스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옆에서 짚어 주는 사람이 있을 때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지좌아주아트빌·아주아트빌2차, 그리고 동양강변아파트·동부아파트 근처에도 영어 학원이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반 편성이 문법 진도 기준이라, 문법은 아는데 구조 독해가 안 되는 학생과 어휘부터 부족한 학생이 같은 반에 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수업은 둘 중 어느 쪽에도 딱 맞지 않는 속도로 흘러갑니다.
소수정예 학원도 사정이 비슷합니다. 넷이 한 반이면 네 학생의 구조 독해 수준이 제각각이라, 한 문장을 끊어 읽는 연습에 반 전체가 시간을 쓰기 어렵습니다. 1:1 수업의 값은 여기에 있습니다. 그 학생이 실제로 끊어 읽지 못하는 문장 유형만 골라 반복할 수 있고, 어제 틀린 자리를 오늘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생도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중졸 검정고시와 고졸 검정고시를 과목별로 통과시키고, 합격에서 멈추지 않고 수능까지 이어서 준비합니다. 검정고시는 보통 한 해 두 번(대개 4월·8월) 치러집니다. 검정고시 영어는 기본 어휘와 문법 확인 위주지만 수능 영어는 긴 지문을 제한 시간 안에 끊어 읽는 시험이라, 합격만 목표로 잡고 넘기면 나중에 구조 독해부터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시작할 때 두 시험을 겹쳐 놓고 순서를 짜는 이유입니다.
김천은 방문수업이 가능한 선생님이 있습니다. 방문수업의 장점은 이동 시간이 0이라는 점, 그리고 학교에서 쓰는 교과서와 지난 시험지를 선생님이 그 자리에서 펴 보고 바로 반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화상수업은 문장을 화면에 띄워 놓고 슬래시로 끊는 자리를 실시간으로 함께 표시할 수 있어, 구조 독해 훈련에는 오히려 화상이 편하다는 학생도 많습니다. 어느 쪽이 나을지는 학년과 현재 독해 수준을 듣고 말씀드립니다. 화상과외 안내에 진행 방식을 적어 두었습니다.
김천과외는 김천시 초·중·고 52곳을 학교별로 나눠 보고 있습니다.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김천예술고등학교, 김천한일고등학교, 감문중학교, 개령중학교, 아포중학교, 어모중학교, 금릉초등학교, 김천서부초등학교 — 이런 학교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전체 목록은 김천 학교별 과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26년 10월 1일 기준입니다. 2학기 중간고사는 대개 9월 말에서 10월 초라 학교에 따라 이번 주나 다음 주가 시험인 학생이 많고, 2학기 기말고사는 12월 초에서 중순입니다. 2027학년도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 목요일로 49일 남았고 성적 통지는 12월 11일 금요일입니다. 중간고사가 코앞인 지금은 새 지문을 늘리기보다, 자주 틀리는 문장 구조 한두 가지만 잡아도 이번 시험에서 바로 점수가 움직입니다.
단어시험 점수만 보고 안심하고 계셨다면, 이번 주말에 아이가 지문 문제를 풀 때 문장을 어디서 끊어 읽는지 한 번 옆에서 지켜봐 주시기를 권합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